Ep.14 안녕 바르셀로나, 두 번째 이야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파이브가이즈, 엔칸츠 벼룩시장)
역시 든든한 아침부터 시작하는 하루! 근데 지금 보니까 되게 게 같아
아침을 먹고 바로 향하는 사쿠다 파밀리아 성당!!아침에 보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었어
줄서서 기다리는것~~~
근데 입장 대기줄이 거의 없었어. 텅텅구리..우린 꿀이었어.정말 감탄만 나오는 성당…근처에서도 한 컷 자세히 보면 피스 하나하나 다 의미있고 디테일도 미쳐 우디 대박…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저희는 사그라입니다 파밀리아 가이드 앱을 다운받아 관광했는데 여기가 제일 첫 번째 코스였어요.모두 빙빙 돌며 가이드를 듣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그 다음 코스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이 성당 외관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었는데, 저 동상 모델들이 가우디 주변 인물들이었다는 게 기억에 남는다.그리고 저 위의 기둥은 옥수수를 본뜬 모양이라는 것이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다.다 찍고 싶어서 밑에서 찍었더니 사람이 길어졌네..게라케…이것이 외관 전체적인 모습이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이곳이 가우디가 생전에 직접 건축한 탄생의 파사드라는 곳이다정말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대단해크… 탄생의 파사드답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의미하는 조각들로 구성된 가운데 있는 조각은 성모 마리아와 요셉, 아기 예수가 함께 있는 성가 정상이다!원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이름 자체가 성가정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조각이라고 생각한다.아래에 있는 세 사람은 동방박사들을 뜻하며, 위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천사들이 연주하는 것이라고 한다!정말… 멋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입구에 있던 귀여운 거북이, 한쪽은 바다거북이고 다른 한쪽은 바다거북이 두 개의 기둥을 받치고 있었어요!!드디어 들어간다!!! 아 그리고 저기 문부분은 숲을 형상화한거라고 해서 자세히 보면 나뭇잎으로 구성되어있는 중간중간 곤충과 나비도 있었다는거야!!드디어 입장….!정말 육성으로 와..목소리가 절로 나온다.정말 육성으로 와..목소리가 절로 나온다.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네 기둥!!복음서를 쓴 마테오, 마르코, 루카, 요한의 이름과 그들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장식된 기둥이다여기는 다들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그럴 수밖에 없어.굉장한 광경이라던가..계속 성당을 보고 입장했을때 느꼈던 감동을 기록하고 싶어서 다시 나와서 처음부터 쭉 찍어본 영상..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 그리고 기억나는 것을 또 하나 가우디는 숲속의 자연처럼 만들고 싶어서 기둥도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했대요. 그래서 기둥은 나무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는 천장을 지탱하는 것도 나뭇가지 모양으로 늘어나도록 설계했대요.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조금 더 가까이서 한 컷이잖아이렇게 성당 한가운데 제단과 십자가상이 있었던 자세히 보면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을 상징하는 포도와 밀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여기는 성당 뒤쪽 모습이야!여기서 하나 더 놀라운 사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스테인드 글라스 예쁘다.. 했는데 저것이 다 의미가 있었어.왼쪽 부분은 새벽의 약간 차가운 색감을 표현한 것으로 또 이것이 일출과 탄생의 의미가 담겼다는!오른쪽 부분은 낮이 되었을 때 따뜻한 색감을 드러내면서 일몰과 수난을 의미했다는!이런 다양한 의미를 스테인드 글라스로 표현한 것이다..다시 가운데로 돌아가!!같은 사진 같지만 모두 다른 사진이다^^이 사진은 저기 12시 방향에 있는 삼각형 친구가 신기해서 찍은 사진이다영상이라도 남겨줘야지이렇게 의자들이 죽 늘어서 앉아서 감상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아까 말했던 스테인드글라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안나올거 같아서 동영상이라도 남겨본 이곳은 새벽과 아침의 모습을 표현한것으로 약간 푸르스름하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이쪽은 낮의 모습을 표현한 곳!! 그래서 새벽을 표현한 곳을 따라 쭉 한 바퀴 돌다보면 새벽에서 낮이 되는 그 느낌을 낼 수 있다 뭐랄까 점점 따뜻해지는 느낌…?열심히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오르간 소리가 쿵쾅..!!! 이것도 놓칠 수 없어요.이거 성당 바닥에 있던 조각…?구엘공원이 생각나는 조각이었던 우리는 시간상 구엘공원에 가지 못했지만(울음) 이걸로 대리만족했어이것은 의자에 앉아서 찍은 성당 옆모습이곳은 50여 개국의 언어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십시오’라는 기도가 적혀 있는 이곳이 훗날 정문이 될 영광스러운 파사드란다!한글로 써있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세요.’ 놓치고 싶지 않아서 너무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찾은 길길여기도 있다. 자세히 보면 어떤 착한 사람에게는 보인다.사실 이게 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찍은 사진중에 하나 아시는분은 코멘트 해주세요..처음에는 스테인드 글라스만 보고우와 예쁘다고 생각하면 문자가 쓰고 있어서, 그것도 하나하나 다 다른 이름이었기 때문에 무엇인가 싶었지만 어른들의 이름을 그렇게 조각마다 하나 썬 것이라고 말했다..정말..와우..이것은 전체적인 모습이곳은 지하에 있는 성당이고, 우리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안을 볼 수 있게 만든 창문으로 구경만 했다.이제 밖으로 나가 봅시다이것은 수난의 파사드 중앙문이다!저기 있는 글자는 성경 구절이래요.어떻게 그런 조각을 할 수 있을지가 가장 의문이었다 게다가 엄청 컸는데…!뭐, 대략 이 정도 규모라고나 할까…이곳은 지난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가우디가 건축한 곳이 아니라 모더니즘 조각가 조셉 마리아 스발라치가 건축한 수난의 파사드다! 그래서 탄생한 파사드와는 스타일이 매우 다른 것을 볼 수 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찍었습니다.여기서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저 위의 회색 조각이 예수의 갈비뼈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근처에서도 한 컷 여기서도 재미있는 사실들이 숨어있는데 아래 맨 왼쪽에 있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 다가우디를 추모하기 위해 넣었다고 한다!정말 멋있었다..정말 원컷으로 찍고 싶어서 마루 끝까지 내려가서 찍은 덕분에 오이컷을 받았다영상도 찍어줘야지.근데 뒤에 캐스터네츠 파는 아저씨들이 있어서 그 소리도 같이 들어갔어.이게 감성이지^^여기부터는 조각 하나하나 디테일 컷이다뭔가 게임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랄까아, 그리고 신기했던 거 하나 더!저기 보이는 숫자판 가로세로사선 어느 쪽으로 더해도 33이 나오는 신비의 판이다 또 믿을 수 없어서 일일이 더해본 한 사람이라도 사실이다가까이서 다시한번다른 피스도 찍어봤어요^^아, 이는 말하지 않는다고.그 기둥 위에 붙은 것이 사실이었던 옥수수에 사실까지 있었다니 아, 그리고 이것이 다시 디테일이 음층 것에 처음 입구에서 들어간 탄생의 파사드 측은 봄의 과일이 실리고 있어 수난의 파사드에 있는 이곳은 가을 열매가 올라온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보고크레용 신짱극장판 안에 선인장 열매가 있는데 그것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역시 저는 아직 잼,이냐고…근데 진짜 닮았잖아 ㅋㅋ이쪽으로 가면 지하뮤지엄 가는 길인데 우리는 다시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하기로 했어!돌아오는 길에 열매를 한 번 더 찰칵정말 멋있다돌아오는 길에 전시장? 있어서 잠깐 들른 참이다읽지는 못해도 일단 찍어놨어..파파고 도와줘..여기서부터는 지하뮤지엄이다!이것은 사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완성을 모형으로 나타낸 것으로 추측된다이곳은 가우디가 설계한 책과 도구들을 전시해 놓은 장소였던 파밀리아 성당의 시작을 본 기분이라 매우 신기하고 뜻깊은 곳이었어!!갑자기 스킵해서, 스베니어샵같은 포스터 사고 싶었는데…고민만 해서 사지 않고 왔어도 살걸 그랬어.역시 살까 말까 할 때는, 사고 여행갔을 때는…이건 한글 사그라다 파밀리아 책!! 괜히 기쁘고 좋아서 찍은구경을 마치고 밖에서 찍은 사구 라다 화미리아 성당과 이날 날씨도 좋았지요.완전히 우리를 위한 날이었다.아, 그리고 이곳인 여성이 또 사진 찍어 주었는데 뭐였지?나 사진이 멋있을까?내가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수줍게 오셔서 자신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전력으로 허리를 굽히면서 찍어 드렸어^^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나무를 조금 넣은 통나무다 파밀리아 것도 예쁘다이건 저 동상이 굉장히 자신있어 보이고 인생은 자신감이야목반 성당반열심히 구경하자. 먹어라 파이브가 왔습니다사그라다 파밀리아 뷰를 보면서 먹는 햄버거는 얼마나 맛있나요?아, 나 밀크셰이크 진짜 완전 맛있는 땡그리 그리고 여기 콜라 무제한이었는데 이것저것 맛을 조합해서 생긴게 너무 신기했다 그것은 사진을 찍어오지 않은것이 한이다감자에 진심인 민족 여긴 마요네즈도 줬지만 케첩이 최고야은박지포장 완전 새롭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정말 미치겠어요..지금까지 먹어본 햄버거 중 1위, 평생 1위입니다.밥먹고 서둘러 뛰어넘는다, 여기는 엔칸츠 벼룩시장이야!!여기 가기전에는 원래 자라가보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못한 자라..그래서 눈물을 글썽이며 바로 벼룩시장에 갔다.나름대로 규모가 꽤 컸다이게 뭐냐면 천장인데 이렇게 반사되는 천장이라 신기해서 찍어봤어.여기 구경할 것도 많고 빈티지 소품과 옷도 많아서 나는 나름 재밌었어.근데 왜 사진을 안찍었는지 아무튼 여기서 옷도 사고 가져간 캐리어 바퀴가 너무 멋있게 부러져서 새로 캐리어도 하나 샀어^^재밌게 구경하고 바로 숙소 도착!내사랑 고기와 라면의 조합으로 행복하게 마무리한 하루였어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