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전문 도레미캣입니다!고양이 배꼽을 털로 덮고 있어서 지름이 약 0.5cm밖에 안 돼서 잘 안 보여요.특히 사람처럼 배꼽이 튀어나오거나 움푹 들어간 참외 배꼽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만약 고양이 배꼽이 사람의 참외 배꼽처럼 튀어나와 있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탈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사람은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실로 묶고 가위로 자르는데 고양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배꼽처럼 튀어나오거나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고양이 배꼽은 손으로 고양이 배를 부드럽게 만져보면 알겠지만 털이 없고 매끈한 살이 닿는 부분으로 그래도 잘 모르면 갈비뼈 아래 맨 아래에 있는 젖꼭지 사이에 고양이 배꼽이 있습니다.고양이의 배꼽에는 털이 나지 않고 배꼽 주위에 털이 소용돌이치듯 나 개체마다 다르지만 어떤 고양이는 배꼽 주위에 상처가 난 것처럼 갈색 점이 보이기도 합니다.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배에 털이 없고 살만 보이는 곳은 배꼽인데 피부병으로 망설이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고양이가 심하게 핥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피부병이 아니라 배꼽이거든요.
고양이 배꼽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탯줄이 있던 곳인데 탯줄이 빨리 떨어져 탯줄 주변에 근육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탈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만약 어미 고양이의 첫 출산을 보호자가 돕게 된다면 새끼 고양이의 탯줄을 어미 고양이가 잘 잘랐는지 보호자의 확인이 필요합니다.만약 아기고양이의 배꼽 주변이 빨갛거나 너무 까맣거나 혈관이 육안으로도 보이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배꼽 주변 피부와 혈액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배꼽 패혈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미 고양이가 혼자 탯줄을 자르지 못하면 보호자가 도와야 하는데 이때 탯줄을 당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탯줄 주변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베타진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고양이 배꼽이 육안으로 봤을 때 심하게 튀어나왔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합니다.주로 새끼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배꼽 주변 근육이 매우 얇고 벽에 구멍이 뚫려 사람의 배꼽처럼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심하게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 고양이가 커지고 자연 치유가 될 수 있지만 이보다 클 경우 장이나 다른 조직으로 혈류가 막혀 괴사할 수 있어 수술밖에 정답이 없습니다.
3~4개월 안에 자연 치유되지 않고 생후 6개월이 지나도 배꼽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면 장벽 구멍이 커지고 장이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만약 고양이의 배꼽 탈장 부위가 1cm 이상이고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중성화 수술과 동시에 탈장 수술을 함께 하는 것이 좋고 탈장의 경우 합병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예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배꼽이 아닌 배꼽 주위에 혹이 닿으면 복부나 젖꼭지에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암고양이라면 유선종양일 가능성이 높고 절반 이상이 악성이라고 합니다.만약 고양이 유선종양이 악성으로 판단되면 젖꼭지를 모두 제거해야 하며 수의학 논문에 따르면 암고양이가 성묘하기 전 중성화를 했을 경우 발병 위혐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고양이관련 문의 010-8305-0979* 블로그 보시고 방문예약해주신 분들께는 사은품증정*궁금하실 때 네이버 톡톡하세요!궁금하실 때 네이버 톡톡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