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이 장난감 박물관에 가자고 합니다.경기도에 있는 세 곳의 토이뮤지엄 중에 가보지 못한 곳으로 이리장난감박물관에 가보겠습니다.그런데 안 열렸네요.
어쩔 수 없이 미니어처 박물관에 갑니다.
정확히는 스토리 미니어처입니다.즉, 이야기를 미니어처로 재현했다는 것입니다.
입구에는 오르골이 쭉 있었어요.
작동시킬 수 있도록
스토리를 재현한 미니어처입니다.과자점 하면 헨젤과 그레텔입니다.고래 뱃속의 피노키오괴력의 머리카락 아가씨 라푼젤피터팬입니다.메리 포핀스도 있었네요.앨리스와 모자 가게입니다.볼거리가 많았어요.의외로 따님이 선택한 두 번째 박물관입니다.한국스토리뮤지엄 애국심 고취를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별주부전입니다.견우와 직녀금도끼 은도끼선녀와 나무꾼, 왜 깃털옷을 한 벌만 숨겼을까요?나라면 다 ㅋㅋ썩은 밧줄흥부놀브그리고 독립운동안중근 의사 저격 장면도 있었습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새마을 운동그리고 사탕박물관에 갑니다.지하에 있는데요.사실 박물관 안 들어가도 전에 볼 게 많았거든요.추억의 물건을 판매하는 못생긴 상점입니다.종이로 된 축구, 야구 게임판이 눈에 띄네요.그리고 이 자동차 장난감을 어렴풋이 기억 너머에 들어 있었습니다.아, 알카노이드가 있어요.일명 벽돌깨기한 판만 클리어하면 된대요.(웃음) 도전해 보겠습니다.한 판만 클리어하면 된대요.(웃음) 도전해 보겠습니다.주변 음식값이 사악하다던데 여긴 친절하시네요.이제 옛날 물건 박물관에 입장합니다.1인당 2천원입니다.그냥 옛날 물건을 쌓아놓은 수준의 전시입니다만, 만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저희 밥솥이 여기 있었네요.이 장난감 총 ㅋㅋ 내구성이 없어서 쉽게 부서지곤 했어요.그때는 그랬어요.후후후, 만화경? 소풍을 가면 할아버지들이 돈을 받아서 보여줬는데액자로 쓰도록 TV를 열어놨어요.사진으로 찍으면 진짜 같기도 하고2층에는 영상실도 있습니다.그 주변에 붙어 있는 영화 포스터[독고탁이 다시 찾은 마운드]심형래의 [뢰매2]일본 만화를 표절해서 만든 [스페이스 건담V]추억이 되살아나는 거예요.집에 갈 시간이에요.기념품을 꼭 사야 한다는 따님셔터를 누르면 그림이 바뀌는 산리오 카메라를 골랐습니다.12000원 달라는 걸 현금으로 주고 10000원 주고 샀네요.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잠시 옛날 생각을 하며 낄낄거렸어요.무슨 생각이냐고 묻는 따님입니다.흐흐흐흐 시간은 잘 흐르고 있어요.오늘도 귀중한 시간을 잘 썼네요.헤일리 토이뮤지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작가 아간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