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세개인 우리집 방은 우리부부의 침실이고 침실옆의 작은방은 아기침실 부엌옆, 중간정도의 방은 내가 작업실로 쓰려고 책상을 하나 놓았는데 일을 안하니까 쓸일도 없고ㅋㅋㅋㅋ 점점 창고방으로 쓰게 되는것 같아서 아예 아기놀이방으로 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실이 아이의 장난감, 책으로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서ㅋㅋ 거실을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었다원래 기본 벽지가 파란색이었는데 너무 식욕감퇴로 사진도 많이 못 찍고 마음에 안 들어서 아이보리색으로 페인트 칠하기로 결정!임산부에게도 안전하다는 벤자민무어 페인트를 사본 색이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벤자민무어 미국 홈페이지에서 색 하나하나 다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한 리뷰가 별로 없어서 도박이었는데 배송된 걸 보니 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원래 벽지 위에 페인트칠을 했어야 하는데 원래 있던 벽지가 일부 찢어져 있어서 그 위에 바르면 울퉁불퉁해질까봐 벽지를 다 찢어서 발랐더니 ㅎㅎ 벽지를 울어서 난리가 나서 솔직히 이때는 끝났어..라고 생각했어 ㅠㅠ오, 그런데 몇 시간 지나고 나서 1차로 바른 게 마르고 나서 좀 나아진 것 같아?그리고 2차로 덧칠하니 더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휴 ㅋㅋㅋㅋㅋㅋ아무리 다행인지 원래 벽에 찢겨버린 부분은 장식을 해도 그 자리에 가구를 놓거나 하면 된다고 위로하고…···페인트 칠을 한 후에는 매트를 깔아야 하는데 어떤 매트를 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고, 그 전에 교구장님과 책장이 들어와야 해서 미뤘다.책장+교구장은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룸에디키즈가 좋아보이고 선택 일룸에디키즈가 시리즈도 많아서 나중에 추가해도 세트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슬라이딩 책장과 에디키즈 교구장! 설치할 때 기사님께서 두 제품을 같이 붙여주셨다한 번 깔아본 집에 남아있던 매트 거실의 나머지 부분과 아이의 침실에 깔아준 금비퍼즐매트가 열 조각 정도 남아서 방에 깔아봤는데 놀이방은 아무래도 퍼즐매트가 아닌 다른 것을 깔아보고 싶어서 또 일주일 넘게 매일 많이 검색해서 알아봤다퍼즐 매트나 거실에 깐 더블 원피스 매트는 깔면 남는 공간이기 때문에 크기가 너무 애매해 놀이방 크기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롤 매트가 베스트라고 판단했다.그래서 소브 에어로드 롤 매트를 사이즈에 맞게 주문했다교구 놓은 자리 빼고 칼로 잘라서 매트 깐 모습 근데 매트 주문 실수… 자른 부분 깔면 충분히 채울 수 있었는데 자른 부분 깔면 이상하지 않을까 해서 괜히 샀기 때문에… ㅎㅎ 300짜리랑 200짜리가 두 개나 남아있어서 200짜리는 다행히 당근으로 팔고 300짜리는 환불 알아봤어! 이젠 개봉해서 환불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톡톡 문의해서 환불 된다며 환불 받은 왕복배송비 17,000원도 들고… 가슴은 좀 아팠지만매트와 매트 사이의 이음새 부분은 같이 보내준 테이프를 붙여서 연결하면 되는데 눈에 띄어 ㅠㅠ 어쩔수없나봐..그래도 붙이지않으면 밀리고 그틈에 먼지랑 과자조각이 들어갈수도 있으니까 꼭 붙여야겠다!!!!드디어 놀이방 완성!!! 내가 놀이방인 걸 아는지 너무 좋아해줘서 행복한 애미 ㅋㅋㅋ 그 이후로 조금씩 꾸미고 바꿔서 추가해서 진행 중인데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드디어 놀이방 완성!!! 내가 놀이방인 걸 아는지 너무 좋아해줘서 행복한 애미 ㅋㅋㅋ 그 이후로 조금씩 꾸미고 바꿔서 추가해서 진행 중인데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